'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과 이다해가 이소연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화이프펀드 한국지사 창립파티에서 황가흔(이소연 분, 과거 고은조)를 본 오하라(최여진 분)과 주세린(이다해 분)은 화들짝 놀랐다.

이날 오하라는 황가흔이 자신이 골라놓은 레드 드레스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하고 화이프펀드 투자 파티에 나타난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주세린은 "저건 은조야. 은조가 살아있었어"라며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 차선혁(경성환 분)이 파티장에 들어서자 오하라는 고은조를 닮은 황가흔을 보고 마음이 흔들릴까봐 그를 차단했다.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오늘 훈이가 유치원에서 동물원 견학 갔는데 당신이 좀 데려올래? 잘 못하면 감기 걸리잖아"라며 시선을 돌렸다. 이후 황가흔은 주세린에게 다가가 "인사가 늦었네요. 이 드레스 주세린씨가 디자인 한 거 맞아요?"라며 거듭 물었고 주세린은 악수를 하면서 떨었다.

파티장에서 나온 주세린은 오하라에게 "저 얼굴을 봐. 저거 완전히 고은조라고"라며 떨었다. 이에 오하라는 "너 내 남편 앞에서 저 여자가 은조 닮았다는 말 입밖에도 꺼내지마"라며 압박했다. 두 사람이 떠는 모습을 지켜본 지나황(오미희 분)은 황가흔에게 "복수의 서막은 제대로 연 것 같구나"라고 말했고, 이에 황가흔은 "이제 그 유령이 살아 돌아왔다는 거 깨닫게 해줘야죠"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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