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사진=SBS)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전진-류이서, 장성규, 이상우, 바다, 남보라, 이시언 등 짧은 등장만으로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한 신스틸러 7인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신스틸러 7인’ 전진-류이서 부부, 장성규, 이상우, 바다, 남보라, 이시언이 웃음부터 반전까지, 없어서는 안 될 특급 존재감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던 터. 이와 관련 단 몇 분만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던 신스틸러 7인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먼저 전진, 류이서 부부는 극중 천서진(김소연)을 뉴욕 공연에 초대한 한인회 회장 부부로 출격, '펜트하우스2' 신스틸러 군단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전진은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며 반가움을 자아냈고, 첫 연기에 도전하는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이규진(봉태규)의 보좌관 역을 그려낸 장성규는 등장과 동시에 큰 웃음을 선사, 평소 절친했던 봉태규와 찰떡 케미를 뽐내며 극의 활력소로 맹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극중 강마리(신은경)의 세신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강마리 집 앞에 몰래 놓은 후 오윤희(유진)와 마주하는 장면으로 또 한 번 등장, 톡톡 튀는 매력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천서진 역 김소연의 실제 남편인 배우 이상우는 2회에서 천서진의 안티 기자 손형진 역으로 깜짝 출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4회에서는 가짜 스캔들 기사를 만들어 천서진을 위기에 빠뜨리는 반전으로 긴장감과 동시에 잔잔한 웃음을 안겼다.

또한 2회에서 천서진의 쉐도우 싱어 박영란 역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다는 이후 오윤희(유진)의 편이었던 반전이 드러나면서 극에 쫄깃함을 더했다. 바다는 같은 S.E.S 멤버였던 유진, 오랜 인연을 쌓아온 김소연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펼쳐냈고, 카메라 밖에서는 찐친 케미를 뽐내며 훈훈한 웃음을 드리웠다.

더불어 5회에서 극중 배로나(김현수)의 반주자로 나선 남보라는 청아예술제 당일에 하윤철(윤종훈)에게 매수당하면서 배로나의 무대를 망쳐 놓으려 했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배로나와 함께 성악 연습을 하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눈빛을 내비쳤지만 무대 위에서는 갑자기 눈빛이 돌변하면서 반전의 두 얼굴로 소름을 돋게 했던 터.

마지막으로 이시언은 6회에서 배로나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로 등장,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경찰서로 찾아온 오윤희를 심상치 않은 표정과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는 존재감을 발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특별한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깜짝 반전을 일으킬 신스틸러 배우들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7회는 오는 12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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