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사진=롱플레이뮤직)


밴드 버즈가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10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아날로그’를 포함 ‘그대라서’, ‘Lighthouse’, ‘비’, ‘위로’, ‘내일은’까지 미니앨범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으며, 트랙 순서에 따라 제목이 손글씨로 표현돼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경쾌한 밴드튠 사운드와 철학적 고뇌를 담은 타이틀곡 ‘아날로그’를 비롯해 버즈 특유의 감성을 살린 록 발라드 ‘그대라서’, 등대처럼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노래한 ‘Lighthouse’, 희망차고 밝은 분위기의 ‘비’, 흥겨운 록 사운드와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위로’, 강렬한 디스토션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내일은’까지 다채로운 트랙을 수록했다.

버즈는 앞서 공개한 콘셉트 포토에서는 불안, 상실감으로 인한 염세주의를 회색빛으로 표현했으며,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긍정, 희망의 분위기를 담은 낙관주의를 밝고 강렬한 컬러로 표현했다. 버즈는 이번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혼돈의 시간을 겪으면서 상실감을 느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버즈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이상준, 차길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만큼 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버즈만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버즈는 지난 3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미니앨범에는 앨범 재킷 슬리브 케이스를 비롯해 CD 케이스, 고화질 북클릿(24p), 단면 접지 포스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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