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 삼광빌라!’ 정보석이 진경에게 남은 미련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7회에서 우정후(정보석 분)는 손정후(류진 분)와 시간을 보내는 정민재(진경 분)의 생일 파티를 방해하며 미련을 드러내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정민재는 전남편 우정후와 연하남 손정후(류진 분) 사이 갈등을 계속했고, 손정후 아들 손바위를 챙겼다. 이해든(보나 분)과 장준아(동하 분)는 양가 모친 이순정과 김정원(황신혜 분)의 반대가 거세지자 덜컥 혼인신고부터 감행했다.

황나로는 김교수를 경찰에 제보해 연행되게 한 뒤 걱정하는 이빛채운과 우재희에게 “이제 다 끝났다”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결혼 후 처음 맞는 시모 정민재의 생일상을 차리려 했지만 정민재가 “독립 후 첫 생일이다”며 혼자 지내겠다고 거절했다. 우정후는 박필홍에게 배운 대로 인형을 만들어 선물을 준비해 찾아갔다가 이빛채운과 딱 마주쳤다.

그런 우정후와 이빛채운 앞에서 정민재는 손정후 손바위 부자와 만났고, 손바위는 “아줌마 같은 엄마를 선물로 받고 싶어요”라고 돌발 발언했다. 그 말을 들은 우정후는 정민재에게 “집에 일이 좀 생겼다”고 거짓말했다. 정민재는 아들 우재희에게 문제가 생긴 줄로만 알고 자리를 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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