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박물관 기획전시…오는 8월까지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박물관 신규 기획전시 '21세기 한국영화:웰메이드 영화의 시대'를 개최한다.

21세기 웰메이드 한국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화 전단과 스틸,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아트월과 영상, 3면 스크린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 전시를 통해 지난 20년 한국 영화의 지형도와 흐름을 조망한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등이 개봉하며 웰메이드 시대를 연 2003년을 시작으로, 멀티플렉스가 낳은 천만 영화 19편과 그 산업적 배경을 만날 수 있다.

이창동·봉준호·박찬욱·홍상수 네 감독의 대표작 영상으로 살펴보는 영화 미학, 한국 영화의 중요한 요소가 된 장르 영화, 새로운 물결이 된 여성 영화, 웰메이드 독립·다큐 영화 섹션도 마련됐다.

21세기 웰메이드 한국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전시는 오는 8월까지 이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rea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