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사진=지담 미디어)

결혼작사 이혼작곡 (사진=지담 미디어)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배우들의 현장 모습을 그대로 담은 ‘B컷 모음 ZIP’을 공개, 다가올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워너비 30대, 40대, 50대 부부에게 드리운 파란의 그림자가 짙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지난 8회에서는 TV CHOSUN 드라마 최초로 10%를 뛰어넘는 대박 기록을 수립하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결사곡’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전수경-전노민 등이 긴장감 넘치는 극중에서는 볼 수 없는 ‘비하인드 컷’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결혼 3년 차 연상연하 딩크족 부부 판사현과 부혜령 역을 맡은 성훈과 이가령은 불륜녀의 임신으로 싸늘했던 극중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다정함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팩을 붙인 채 함께 대본을 맞춰보는 모습으로 실감나는 신혼부부 케미를 선사한 것. 더불어 성훈은 판문호(김응수)가 끔찍이 아끼는 강아지 동미와 인증샷을 찍으며 ‘스윗방’의 면모를 보였고, 어마어마하게 기센 여자 부혜령을 연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해맑은 성격의 소유자인 이가령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분노 촬영 뒤 컷 소리와 동시에 눈빛을 부드럽게 바꾸고 브이자 포즈를 날리며 밝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40대 부부 신유신과 사피영으로 열연 중인 이태곤과 박주미의 투샷은 카메라 안에서도, 밖에서도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은근한 유머로 분위기를 띄우는 이태곤과 이를 잘 받아주는 박주미의 환상적 호흡이 현장에서도 빛나고 있는 것. 최근 새엄마 김동미(김보연)와 연인 같은 행동으로 수상한 낌새를 내비친 신유신에 오롯이 빙의한 이태곤은 박주미 앞에서 김보연과 포옹을 연습하며 장난을 치고, 소년처럼 교련복 핏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박주미는 이태곤 앞에서는 부드럽게, 갈등을 빚는 친엄마와의 장면에서는 감독과 상의하며 다양한 장면을 구사하는 등 프로페셔널함을 발휘하고 있다.

50대 부부 이시은과 박해륜으로 나서는 전수경과 전노민은 모범적인 가장이자 아빠인 박해륜의 갑작스러운 불륜 고백과 이혼요구로 집안이 쑥대밭이 된 과정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더욱이 대국민 공분을 샀던 박해륜(전노민)과 향기(전혜원)의 독대 씬은 촬영 당시 연기에 몰입한 두 배우로 인해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던 터.또한 전수경은 불행에도 애써 웃음을 짓던 이시은을 무대 위 압도적인 성량을 감춘 채 속삭이는 듯한 발성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하지만 전수경, 전노민, 전혜원, 임한빈 등 50대 부부 가족들은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는 7, 8회 모습을 벗고 파자마를 입고 고공 점프를 하는 ‘깨발랄 가족사진’으로 유쾌함을 드러냈다. 또한 전수경과 전노민은 쉬는 시간 하트 투샷을 선보이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함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공력 깊은 중견 배우들 역시 화면에서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일으켰다. 대본에 깊이 빠져든 판문호 역 김응수와 감독 말에 집중하는 모서향 역 이효춘은 ‘베테랑의 스웨그’를 뿜어냈던 상태. 이어 드라마 안에서는 은근한 라이벌 구도로 나오는 김동미 역 김보연과 소예정 역 이종남은 현장에서만큼은 소녀 같은 미소가 똑 닮은 발랄함으로 친밀감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 측은 “항상 현장을 따뜻함과 배려로 이끄는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2막에서는 더욱 거센 파란이 몰아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요동치고 있는 30대, 40대, 50대 부부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 9회는 20일(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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