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3년만에 흑자…"'하이에나' 등 드라마 선전"

키이스트가 드라마의 선전에 힘입어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키이스트는 18일 결산 이사회를 열고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481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수준이다.

키이스트 측은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드라마 '하이에나'의 IP 직접 판매와 더불어 드라마 '사이코패스 다이어리', '보건교사 안은영', '나의 위험한 아내', '라이브온', '허쉬' 방영으로 전기 대비 제작 물량이 크게 늘어 전반적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키이스트는 지난달 400억원 규모의 대작 등 기대작들이 포진한 올해 1차 라인업을 발표, 지난해보다 활발한 제작을 예고하기도 했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유통 플랫폼이 증가하는 만큼 콘텐츠 공급 채널의 다변화로 제작사 힘이 세져 수익성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에서도 최근 배우 유해진과 조보아를 연달아 영입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인다.

이 밖에도 문가영, 김동욱, 김서형, 강한나, 박하선, 지수, 황인엽 등 소속 배우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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