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청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후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청하는 15일 오후 첫 번째 정규앨범 '케렌시아(Querencia)'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청하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일시 중단, 치료를 마친 후 전파력이 없다는 소견에 따라 격리를 해제했다. 당초 '케렌시아'는 올해 1월 발매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한차례 일정이 연기됐던 바 있다.

이날 활기차고 발랄하게 무대 위로 뛰어나온 청하는 "정말 오랜만이다. 적응이 안 된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했느냐는 물음에 청하는 "감사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지냈다. 다행히 내가 확진자라는 걸 알아서 돌아다니지 않았고, 잘 격리해 완치했다"고 답했다.

이어 "무증상이었고, 지금은 완벽하게 완치된 상태다. 무증상이라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열도 나지 않았다"며 "혼자 생각도 하고, 여러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팬분들에게는 걱정하지 말라고 500만 번은 말했다. 팬분들은 걱정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별하랑(공식 팬덤명) 항상 사랑한다"고 말했다.

청하의 첫 정규앨범 '케렌시아'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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