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사진=유니콘비세븐)

가수 하동근이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지난 해 2월 15일 데뷔곡 ‘꿀맛이야’를 발표하고 ‘라이징 트로트 스타’로 급부상한 하동근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프로필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필에서 하동근은 ‘꽃을 든 남자’의 스위트한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의 이미지, 풍선을 든 장난꾸러기 같은 분위기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트로트계의 정준호’, ‘정준호 도플갱어’라는 애칭에 걸맞게 부드러운 미소와 선한 눈매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하동근은 설 연휴를 앞두고 공연 및 방송 활동에 나선다. 7일(오늘) 오후 6시 인기 유튜브 채널인 최교수TV와 함께 하는 ‘희망 랜선 콘서트’에 출연하며, 10일에는 경인방송 라디오 ‘황순유의 해피타임 907’에 게스트로 등판한다. ‘황순유의 해피타임 907’은 ‘설 특집’ 생방송이라, 설에 얽힌 에피소드와 가족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하동근은 “코로나로 인해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이는 것이 힘든 안타까운 시국이다. 저 역시 이번 명절은 고향인 남해에 못 내려가고, 서울에서 지낼 예정이다. 대신 랜선 공연, 라디오,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가족, 팬들과 안부를 나누려 한다.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2020년 2월 ‘꿀맛이야’를 통해 데뷔했으며, 남해 출신의 3교대 담배 공장 근로자에서 가수의 꿈을 이룬 인생 스토리로 큰 관심을 모아 왔다. 또한 하동근의 데뷔곡 ‘꿀맛이야’는 DA성형외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캠페인송 및 CM송으로 채택돼 영상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는 등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하동근은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명)을 통해 매주 월-수-금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