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

그룹 위아이(WEi)가 첫 휴가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지난 5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위인전2 : First Sight'(이하 '위인전2') 2화를 공개했다.

여행 첫날 아침, 유용하, 장대현, 김요한이 셰프로 나섰다. 세 사람은 인덕션을 못 켜는가 하면,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메뉴를 못 정하는 허당미를 뽐냈다.

같은 시간 김동한, 강석화, 김준서는 휴식 시간을 즐겼다. 막내즈는 손깍지를 끼고 누워 달달함을 뽐냈고, 김동한은 문장 끝말잇기 게임을 제안했다. 연속으로 게임에서 진 김준서는 벌칙으로 김동한, 강석화를 업고 1분 버티기, 인간 햄버거에 나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반면 셰프 팀은 몰래 소고기를 구워 먹다 휴식 팀에게 걸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수라장 속 셰프 팀은 한 시간 만에 메뉴를 정했고, 휴식 팀은 간식인 붕어빵을 굽기 시작했다. 메뉴 준비는 오래 걸렸지만 능숙하게 요리하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드디어 식사 시간, 두 시간 만에 식탁 앞에 모여앉은 위아이는 버섯밥과 된장찌개, 고기 먹방을 펼쳤다. 리더 장대현이 한 밥을 맛있게 먹은 김동한은 "우리 처음에 연습생 때 밥 해 먹었잖아"라며 데뷔 전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장대현은 "(숙소가 작아서) 요리하고 있으면 냄새로 바로 안다. 또 자고 있다가 손 뻗으면 동한이가 닿았다"면서 "용하가 2층 침대에서 내려오고 있는데 내가 자다가 예민하니까 소리를 냈다. 그랬더니 용하가 다시 올라가더라"라며 연습생 비하인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위아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위인전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위아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위아이는 이달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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