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새소년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밴드 새소년이 새 싱글 '자유'로 컴백한다.

지난 2일 새소년의 공식채널에서 공개된 '자유' 티저영상에는 배우 유아인의 특별 출연해 컴백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멤버 황소윤은 이번 싱글 발매에 앞서 약 2000여명의 팬들에게 실제 편지를 발송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유아인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유아인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황소윤은 편지로 "두 번째 앨범 '비적응' 이후에 무얼 얘기할 수 있을지 천천히 시간을 보내며 떠올린 건 어떻게 두려움들을 똑바로 볼 수 있을까. 어떤 것들이 비로소 나를 온전하게 만드는가. 그러다 발견한 단어는 '자유'였고 자유에 대해 생각할 때 두려움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었다. 아주 강력한 단어다. 내가 잃어버린 것들과 이제 찾아나갈 것들이 요즘 시대와 세대의 표상과는 거리가 머니까. ('시대'와 '세대' 둘 다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이 작업이 누군가에게 미뤄둔 자유를 상기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면서 새소년의 표현에 한껏 매진 중이다"고 신곡 소식을 전했다.

새소년의 새 싱글 '자유'는 오는 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한편, 새소년의 EP '비적응'은 미국 유명 음악 매체 피치포크(Pitchfork) '2020 최고의 록 앨범35(The 35 Best Rock Albums of 2020)'와 미국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플랫폼 페이스트 매거진(Paste Magazine)에서 발표한 '2020 최고의 록 앨범40(The 40 Best Rock Albums of 2020)'에 선정됐다.

타이틀곡 '심야행'은 애플뮤직 2020 최고의 음악 100선(The 100 Best Songs of 2020 on Apple Music)에 선정, 새소년은 글로벌 아티스트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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