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허재·현주엽, 감독직 출사표 던져
'뭉쳐야 찬다'서 티격태격…"우린 서로에게 50점 짜리"
'뭉쳐야 쏜다' 허재·현주엽, 스포츠 전설들 농구 지도 나서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가 농구계로 돌아왔다.

방송을 앞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90년대 젊은이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든 농구대잔치의 주역 ‘농구 대통령’ 허재와 ‘매직히포’ 현주엽이 감독과 코치로 만나 스포츠 전설들의 농구 도전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허재 감독은 “감독직을 맡게 돼서 기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식 감독이 된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감독으로서 보여줘야 하는 부분도 있고 선수들이 즐겁게 할 수 있게끔 해야하는 부분도 있으니 걱정이 앞선다"고 팀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현주엽 코치 역시 “워낙 친하고 가까운 허재 형과 처음으로 농구 관련된 것을 해보게 돼 재미있을 것 같다"며 "감독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아야 코치를 할 수 있는데 워낙 스타일을 잘 알고 있으니 재밌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서 ‘뭉쳐야 찬다’에서 티격태격 케미로 기대감을 샀던 두 사람은 서로의 호흡에 대한 점수로 똑같이 10점 만점에 5점을 매겨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 감독은 "선수들이 못하면 코치 책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는 후하게 5점을 줄 거지만 현주엽은 아마 만점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현주엽 코치 역시 “매우 후하게 쳐서 5점"이라며 "허재 감독님 감 떨어진지 오래다”라고 반격했다.

또 선수로서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 두 사람 모두 입을 모아 안정환과 이동국을 꼽았다. "(안정환과 이동국은) 단체경기에 대한 이해가 높다"며 "안정환은 운동 감각이 살아있고 이동국은 체력이 좋다"고 극찬했다. 축구에 이어 농구까지 섭렵할 두 전설들의 활약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허재 감독은 “‘상암불낙스’에 대한 기대치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다. 때문에 급히 하지 않고 천천히 기본기부터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뭉쳐야 쏜다’는 안정환과 이동국을 비롯해 여홍철, 이형택, 김병현, 김동현과 쇼트트랙 김기훈, 배구 방신봉, 야구 홍성흔, 유도 윤동식, 김성주, 김용만이 ‘상암불낙스’라는 팀으로 뭉쳐 전국에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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