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말해도 돼'(사진=SBS플러스)

모델 전수민이 남편인 개그맨 김경진에게 먼저 스킨십을 했다고 밝혔다.

26일 SBS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테 말해도 돼'에는 전수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8개월 차 신혼생활 중인 전수민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편을 두 번째 만났을 때 내가 먼저 손을 잡았다"고 고백했다.

"김경진의 어떤 매력에 끌렸냐?"라는 질문에 전수민은 "남편이 매일 중국어를 공부하거나 피아노 치고 있는 영상을 보내줬는데 건강한 취미 생활을 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하며 김경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수민은 "막상 결혼하고 보니 남편은 취미 생활이 우선이라 나는 제 3자가 된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해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언니들은 김경진을 불러내 "아름다운 아내를 왜 외롭게 하냐"며 질타했고, 김경진은 언니들 앞에서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오늘밤 9시 방송.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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