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쯔양이 출연해 뒷광고와 은퇴설에 대한 해명을 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쯔양이 오해를 사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뒷광고 논란 후 은퇴했다 다시 복귀했다는 쯔양은 "현재 3백만 구독자"라면서 "1백만 구독자 달성까지 6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한편 쯔양은 "중학생 때 할머니댁에서 반년 살아, 손이 큰 할머니가 해준 음식을 먹다보니까 내가 남들과 많이 먹는구나 느꼈다"며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먹성으로 '먹방 꿈나무'였음을 밝혔다.

그는 "햄버거는 20개. 라면은 20개, 곱창은 16m, 고기류는 3kg, 초밥 240개, 방어 10kg를 먹어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방어 10kg에 "그건 고래가 먹는 거 아니에요?"라며 "저 정도면 내 한 달 식량이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쯔양은 논란이 많았던 뒷광고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해명했다. 그는 "당시 (유튜버들이) '내돈내산'이라고 해놓고 광고를 했다. 저는 방송 처음 시작했을 때 광고를 받았다고 말은 했는데 영상에 표기를 못했다. 제가 숨긴 게 아니라 이야기를 했고 지금은 잘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말이 와전이 됐다. 8시 뉴스에 사기꾼처럼 나오고 악플이 너무 많이 달렸다"라며 그 당시 상황을 밝혔다. 특히 여론이 좋지 않고 '그만둬라'라는 말에 그만뒀다고.

다시 복귀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쯔양은 "사실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하는 게 죄송하고 저도 잊히기 싫은 마음에 돌아갔다. 그런데 텀을 두고 갔어야 했나 싶더라. 복귀 방송에서 돈도 일부분 중에 하나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또 그걸로 기사가 났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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