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하윤경 (사진=방송화면 캡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하윤경 (사진=방송화면 캡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하윤경이 결혼 8년차 주부이자 로운의 누나 '채연승' 역으로 변신했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연애 세포를 일깨우는 설렘과 촘촘한 에피소드로 한층 밀도 높은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의 이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 이규한, 왕빛나, 하윤경까지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 내공과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모았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1,2회에서는 윤송아(원진아)와 채현승(로운), 이재신(이현욱), 이효주(이주빈)까지 얽히고 설킨 사각관계와 화장품 마케터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로 호평 받았다.

2회 말미 현승은 재신에게 복수하려는 송아에게 "나랑 연애하죠, 선배"라며 가짜 연애를 제안했다. 현승의 이러한 도발적인 제안은 송아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하윤경이 맡은 채연승은 결혼 8년차 주부로, 채지승(왕빛나)의 동생이자 현승의 둘째 누나다.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이 삶의 목표인 연승은 삼남매의 식사자리에서 "이러다 하은이(박소이)가 이모, 삼촌 두고 먼저 시집 가지"라며 언니와 남동생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끊임 없이 걱정했다. 지승과 같이 쇼핑을 하면서도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잘 보이려고 옷을 고르는 딸 하은을 본받으라며 충고하기도 했다.

가족이 자신의 전부이자 자랑인 연승은 본인이 곰 같은 남편, 토끼 같은 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언니와 동생 역시 이런 행복을 함께 누렸으면 한다. 한편으로는 자신을 빼놓고 언니와 남동생 둘만 친해지는 것을 경계하기도 하는, 질투 많은 둘째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이런 연승은 전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보여준 털털하고 수더분한 신경외과 전공의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앞으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배우 하윤경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영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