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모델 한혜진이 장보기 앱에서 구매를 했다가 눈 소식에 황급히 취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 오는 줄 모르고 아침에 주문했는데 지금 창밖보고 기겁했다. 눈이 하아"라고 썼다.

이어 "혹시나해서 1:1 문의로 폭설 관계로 취소 요청하니 다행히 1분 만에 배송 취소 됐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창밖보고 발 동동 했는데 빠른 취소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지난주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며 음식 배달, 택배 등 비대면 서비스에 비상등이 켜졌다. 일부 지역에선 배달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배송을 취소했다는 인증글을 남기며 "눈 오는 날은 배달을 자제하자"는 의견에 동조하는 이들이 많았다. 한혜진도 이같은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수도권 지역에 지난 6, 12일보다 강한 눈이 올 것이라고 예보했지만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등 수도권은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적설량 역시 1㎝ 안팎에 그쳤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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