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랑 술 먹으면 방송국 역사가 다 나와"
연정훈/사진=KBS '1박2일'

연정훈/사진=KBS '1박2일'

배우 연정훈이 아버지 연규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소원 성취 투어 다 이루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선호는 소원으로 아버지와 낚시하기를 꼽았다. 연정훈과 배에 오른 김선호는 "원래 민물 낚시 가면 조용하지 않나.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어땠는지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호는 "아버지랑 대화를 많이 하느냐"는 물음에 "아니다. 대화가 없다. 전형적인 아버지와 아들이다. 아버지가 우연히 차 타고 둘이 가는데 추억이 그리워하시는 거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형이 그러지 않았나. 결혼하니까 아빠가 이해된다고. 나이가 먹으니까 아버지가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연정훈에게 "아버지랑 단 둘이 보낸 추억이 있느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를 들은 연정훈은 "없다. 우리 아빠는 너무 바빴다. 나 태어나고 엄청 바빠 지셨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정훈은 "우리 아빠랑 하면 재밌는 거 있다. 술 마시는 거. 우리 아빠랑 술 먹으면 방송국 역사가 다 나온다. 되게 재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 아버지는 탤런트 연규진이다. 그는 지난 1969년 TBC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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