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쿤디판다, 생방송 라디오 출연
비와이 인성 래퍼로 유명했지만…무성의 답변
쿤디판다도 "가사 까먹어서" 노래 요청 거절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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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비와이, 쿤디판다는 청취자들의 질문과 사연에 시종일관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며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비와이는 Mnet '쇼미더머니5'에서 독실한 종교인임을 밝히며 바른 인성과 실력으로 사랑받았다. 거친 이미지의 래퍼들 사이에서 예의바른 태도의 비와이는 단연 주목받았다.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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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비와이는 무성의한 태도 뿐 아니라 아무렇지 않게 비속어를 내뱉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자아냈다.

비와이는 "3행시가 가능하냐"는 DJ 영케이의 요청에 "불가능하다"고 단칼에 거절하는가 하면, 방송에서는 부적합한 "*잘한다" 등의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다. 당황한 영케이가 "굉장히 잘한다"고 순화했지만, 비와이는 다시 한 번 "*잘한다"고 반복했다.

함께 출연한 쿤디판다 역시 무성의한 모습을 보였다. 쿤디판다는 팬이 "새해 소원이다"며 "제 이름을 한 번 불러달라"는 요청에도 "하기 싫은데"라고 말했다. 영케이가 "00아"라고 "이름만 부르면 된다"고 재청하자, 못마땅한 듯 이름을 불렀다.

뿐만 아니라 Mnet '쇼미더머니9'를 통해 첫선을 보인 후 지난해 11월 21일에 발매된 'VVS'도 "가사를 모른다"며 라이브 요청을 거절했다. 청취자가 "쿤디판다가 나오면 당연히 'VVS'를 들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요청에, 쿤디판다는 "다음 기회까지 연습해보도록 하겠다"며 당당한 모습을 이어갔다.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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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는 비와이, 쿤디판다가 시종일관 무성의하고, 방송에 부적합한 말을 하는 모습에도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청취자들은 비와이, 쿤디판다의 태도에 "당혹스럽다", "이럴 거면 왜 나왔냐"고 비판하면서도, "디제이가 고생 많았다", "수습하려 애쓰는 게 느껴졌다"며 응원했다.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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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와 쿤디판다는 이날 '데키라' 방송 출연 사실을 인스타그램에 홍보하며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하지만 정작 방송에는 무성의하고, 생방송 도중 자신의 사진을 찍고 게재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더욱 비난을 자처했다.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힙합 레이블 데자부 그룹에 소속돼 있다. 데자부 그룹은 비와이 1인 회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쿤디판다 외에 손심바, 비앙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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