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사진=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휘재/사진=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인 이휘재가 플로리스트인 아내 문정원의 수입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이휘재가 한 달 수입과 관련한 질문에 문정원의 수입을 언급했다.

이날 이휘재는 "아내가 관리해서 얼마가 들어오는지 모른다. (하지만) 최근 아내의 수입이 많아져서 좋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아내가) 오빠 이번엔 (수입이) 약하다 라는 말도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휘재는 "그런 말은 안하지만 그쪽이 세졌다. 많이 세서 깜짝 놀랐다. 아내가 돈 벌겠다는 걸 마다하진 않는다. 기부도 많이 해서 내게 더 좋다"고 설명했다.

또 이휘재는 쌍둥이 서언·서준이에 대한 방송 출연료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이들의 출연료는 없고, 방송 후 광고 수입은 통장에 모아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쌍둥이들을 잘 키워서 그런 듯하고, 가끔 봐도 외모가 아름답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준이는 자기도 방송에 나와서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끼와 개그감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휘재는 지난 2010년 문정원과 결혼해 쌍둥이 서언·서준이를 얻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