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이 조여정에게 불륜을 고백하려다 포기했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한우성(고준)이 강여주(조여정)에게 불륜을 고백하려다 함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배정식(김정팔)은 한우성이 백수정(홍수현)의 죽음과 관련이 깊다고 생각하고 경찰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겠다고 압박했다. 한우성은 자신의 불륜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결혼기념일을 맞아 강여주와의 관계가 좋아지자 가정의 평화를 위해 함구하기로 했다. 아침에 한우성과 강여주는 진한 스킨십을 나눴고 차수호(김영대)는 그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강여주는 분위기를 깬 차수호를 탓하며 "늦지도 말랬지만 너무 빨리 오라고 하지도 않았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에,차수호는 "알면서도 쇼 하는거야?"라며 의아해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 강여주(조여정 분)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 분)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