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개봉·청룡영화상 시상식 등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연말 신작 영화 개봉과 시상식 일정 등이 줄줄이 뒤로 미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연말 영화 개봉·시상식 잇달아 차질

염정아와 류승룡이 주연하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사 더 램프는 8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깊은 고심 끝에 12월 예정했던 영화 개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와 함께 연말 국내 기대작이었던 '서복'도 하루 앞서 개봉 연기를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하는 외화 기대작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은 이번 주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를 취소했고, 워너브러더스 블록버스터 '원더우먼 1984'도 시사회 없이 개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인 '걸'과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한 '워 위드 그랜파'도 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을 연기했다.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청룡영화상 시상식 일정도 내년 초로 밀렸다.

영화상 사무국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