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 엑소 카이 앨범 작업→'좀 예민해도 괜찮아' OST 참여…올라운더 면모

김수영 기자

입력2020.12.07 18:54 수정2020.12.07 18:54

올라운더 뮤지션 주니(JUNNY)가 OST 참여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지난 3일 네이버TV, 5일 유튜브 tvN D Story 채널에서 첫 방송된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2020'(이하 '좀 예민해도 괜찮아')에선 주니가 참여한 OST '습관(feat. Meego, ron)'이 최초 공개됐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젠더 이슈와 더불어 사회적 이슈들로 인해 온전히 자신을 지키기 힘든 요즘, 세상 모든 상처받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네 친구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주니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습관'은 체념과 한숨으로 가득한 불안 속 과거에 발이 묶여버린 여주인공 이도은(한성연)의 상황을 표현한 곡으로, 자신만의 깊은 감성이 몰입감을 더하며 극의 분위기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주니는 래퍼 키드밀리의 지원사격을 받은 'NEW GIRL(feat. Kid Milli'을 통해 명품 알앤비(R&B)의 진수를 선보이는가 하면, 엑소(EXO) 멤버 카이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음(Mmmh)'을 비롯해 프로듀서팀 GXXD(걸넥스트도어)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니의 '습관'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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