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사진=SBSCNBC)

SBSCNBC의 인기 부동산프로그램 '집 보러 가는 날'이 시즌 2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제작진은 “지금까지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맞춤형 주거형태를 소개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스케일을 키워 동네로 나간다”며 지난 시즌과의 차별성을 예고했다.

단순한 주거형태 소개가 아닌 성장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전문가에게 추천 받아 직접 돌아볼 예정이라는 것.

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근 MBC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마친 배우 신이의 전격 합류다.

이사만 12번, 자취경력 20년차인 그녀의 꿈은 수도권 내 '내 집 마련'. 여느 3040세대와 똑같은 꿈을 꾸고 있는 신이가 그들을 대신하여 거리로 출격하는 셈이다. 요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 등을 살펴보고 해당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하여 보다 심도있게 한 지역을 조명해 볼 계획이라고.

한편, 소개하는 매물도 달라진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매물이 아닌 추천 지역에 좋은 조건으로 나와있는 분양 정보들을 수집하여 소개한다. 일반 아파트 분양부터 생활숙박형시설 등 다양한 종류의 분양 정보를 발품 팔거나 공부하지 않아도 앉은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시즌 2의 장점이다.

이렇게 새로워진 '집 보러 가는 날 시즌2'가 주목한 첫 동네는 바로 '신림동'과 '서초동'이다. 신림동은 교통 호재, 비싸기로 소문난 서초동은 그 중에서 마지막으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이 있다는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 과연 어떤 내용의 정보들이 담겨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형식의 부동산프로그램 '집 보러 가는 날' 시즌2는 SBSCNBC에서 12월 4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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