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사한 일, 빌보드 1위·온라인콘서트·'라이프 고스 온'"
방탄소년단 "빌보드 톱3에 우리 노래 2개라니…아미 덕분"(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0일(현지시간)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정상을 차지한 후 팬들인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트위터에 "핫 100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한 '라이프 고스 온'과 '다이너마이트'. 역시나 언제나,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민은 다른 방탄소년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 "1위도 너무 감사한데 3위 안에 저희 곡이 두 개라니. 사랑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앨범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빌보드 성적 공개를) 안자고 기다리다 잠깐 졸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이날 새 미니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으로 핫 100 1위에 올랐고, 지난 8월 발표한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는 11계단 역주행해 3위에 안착했다.

특히 '라이프 고스 온'은 후렴을 제외한 대부분의 파트가 한국어 곡으로, 한국어 곡이 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것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인 아이하트라디오의 'BTS 테이크오버 아워' 호스트로 나서 앨범 'BE'와 자신들의 또 다른 노래들을 소개했다.

제이홉은 "'BE'는 지난 몇 달간 느낀 기분과 감정을 담은 앨범"이라면서 "당신이 이런 미친 2020년을 살아가는 데 좋은 음악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더 RM은 올 한해 감사한 일이 세 가지 있다며 "첫 번째는 물론 빌보드 1위이고 두 번째가 온라인으로나마 콘서트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라이프 고스 온'(삶은 계속된다)"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ABC 프로그램 '더 디즈니 홀리데이 싱어롱'에도 출연해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트리, 선물꾸러미 등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연말 축제를 즐기듯 자연스럽게 라이브를 소화했다.

최근 어깨 수술을 한 뒤 회복 중인 슈가는 두 스케줄 모두 불참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일(한국시간) 오전 7시께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8억건을 돌파하는 겹경사도 맞았다.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를 이은 이들의 네 번째 8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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