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개뼈다귀', 29일 방송
박명수, 정신건강 클리닉 방문
"미래에 대한 불안 강해"
/사진=채널A '개뻐다귀' 예고편

/사진=채널A '개뻐다귀' 예고편

개그맨 박명수가 미래에 대한 불안을 토로했다. 채널A '개뼈다귀'에서다.

29일 방영되는 '개뼈다귀'에서 박명수는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과 함께 정신건강 클리닉을 찾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네 사람은 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성격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인생 고민을 털어놓았다.

먼저 김구라는 다양한 성격 특성 중 '지혜로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촌철살인의 재미난 입담을 자랑하는 그이지만, 의외로 '유쾌한'에서는 점수가 낮았다.

정신과 전문의는 "지혜로운 분이다. 판단력이나 통찰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내가 생각해도 유쾌함은 떨어지는 것 같다"며 "아들 동현이가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했다. '아빠, 1위 했어'라고 말해도 '어 그래? 그냥 자자'라고 반응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무리 즐거운 일이 있어도 내가 그러는데, 이게 단점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다양한 성격 특성 중 '유쾌한', '열중하는'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불면증이 심하다. 잠을 못 자서 짜증이 나는 건지, 짜증이 나서 잠을 못 자는 건지 잘 모르겠다. 미래에 대한 불안도 강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무용을 하는데 이번에 예중 합격을 했다. 그래서 같이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아이가 평생 처음으로 직접 쌈을 싸서 아빠 입에 넣어 주더라"라며 "그 상황에서도 '난 아이가 하나뿐인데, 이 애가 나중에 남자친구 따라 어디 가버리지 않을까?'라며 좋은 일인데도 걱정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성재는 "행복해도 행복이 사라질까 봐 걱정이 심한 것"이라며, 지상렬은 "좋은 날인데 미리 걱정하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나머지 멤버들도 몰랐던 사실을 알고 더욱 진지한 표정이 됐다. 특히 늘 웃는 얼굴이던 지상렬은 건강 분석 도중 눈물을 보여 다른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개뼈다귀'는 2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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