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샷 (사진=SBS Plus)


허경환과 곽예빈이 금빛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 ‘러브샷’에서는 순금 10돈이 걸린 결승 경기를 앞둔 파트너 체인지 타임, 매서운 신경전 속 곽예빈과 허경환, 이상희와 강은탁, 박교희와 오스틴 강, MC 붐과 한영 그리고 브라이언이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브라이언은 곽예빈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함은 물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고, 허경환과 곽예빈은 골프장 소풍을 약속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오스틴 강과 박교희는 솔직한 대화로 친구같은 케미를 뽐냈고, 강은탁은 “또 오고 싶은 골프장이다. 날 잡고 같이 오자”며 이상희에게 달콤한 데이트를 제안하며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붐과 한영의 진행으로 시작된 전반전은 티샷을 쳐서 홀컵에 가장 가깝게 공을 붙인 사람이 이기는 니어리스트 게임으로, 5.3M를 기록한 허경환이 우승을 차지해 1대 우승자의 저력을 재입증한 반면, 꼴찌에 등극한 브라이언은 매운 고추를 먹는 벌칙으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세컨드 샷이 진행됐고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긴장된 순간, 드론이 소음을 내며 날아올랐고 허경환의 집중력을 떨어지게 하며 강은탁 팀과 공동 1위를 기록, 예측불허 경기 결과에 더욱 궁금증도 자극했다.

대망의 후반전, 짜릿한 긴장감 넘치는 접전이 펼쳐졌고,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며 실력 발휘를 제대로 펼친 곽예빈과 허경환이 4대 우승 커플로 등극, 특히 허경환은 2관왕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 탄생까지 알렸다.

한편 다음 주 LPGA 통산 8승의 레전드 ‘슈퍼땅콩’ 김미현의 출연을 예고한 ‘러브샷’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매주 수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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