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에서 전 야구선수 이종범의 처제와 김광규의 급 소개팅이 진행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범은 "94년도에 지인에게 아내를 소개받았다. 그때 난 현역 입대하고 아내는 패션을 전공,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장거리 연애를 했다"며 아내와의 첫만남을 밝혔다.

이어 이종범은 아내에게 외박 허락 전화를 걸다가, 갑자기 "우리 처제 어때"라며 김광규에게 소개팅을 제안했다. 김광규는 쑥스러워하며 "보통 이런 건 방송 끝나고 뒤에서 물어보는데 너무 공개적이라"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강수지와 최성국은 "뭐가 부끄러워 본인만 좋다면야"라며 바람을 넣었고, 녹색지대 권선국은 "솔로 탈출 축하합니다"라며 설레발을 쳤다.

하지만, 김광규의 소개팅 건은 이종범의 처제조차 김광규와의 소개팅이 성사되는지도 모르고 당사자들의 의견과 상관없이 이종범과 이종범의 아내 둘만이 계획한 거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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