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송민준 (사진=해당영상 캡처)

11월 20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MC전현무가 재 합류하면서 3라운드 1대1 생존배틀이 펼쳐졌다.

3라운드는 랜덤으로 뽑힌 참가자가 대결 상대를 지목하여 짝이 된 두 참가자가 한 곡으로 대결을 한다.

지금까지 1등길만 걸어온 오디션 퍼펙트맨 송민준 과 1, 2라운드 모두 골든티켓으로 올라온 불사조 최전설은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했다. 둘 중 한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 '각자도생 1대 1' 생존을 걸고 두 사람은 진정성 있는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이난 후 박칼린 심사위원은 심사투표가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무대에 난감해 했고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이 사람이 진짜 우승후보가 맞네"라며 극찬을 했다.

진성 심사위원은 "두 분 노래 잘해요" 라고 했으며 김현철은 "송민준씨는 힘을 줬다 뺐다를 참 잘한다" 라며 심사평을 전했다.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게 된다면 빠른 곡을 보고 싶다는 심사위원 평을 받은 송민준은 이날 최전설과의 대결에 660점으로 합격을 하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트로트 업계에서 이미 '괴물신인'타이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송민준은 라운드마다 퍼펙트맨으로 완승을 하며 합격을 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임영웅 동생이 맞네" ,"역시 임영웅 절친", "25살 감성실화?", "송민준 우승후보 확실하네,,"등의 반응이 터져나왔다.

이변이 많았던 MBC '트로트의 민족' 3라운드의 최종적 결과는 27일 금요일 방송 6회에서 이어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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