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은 갑부의 닭갈비 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특히 닭갈비와 함께 제공되는 치즈로 냄비를 가득 채우는 게 특징
서민갑부에서 닭갈비로 갑부가 된 남성
서민갑부 닭갈비/사진=채널A '서민갑부'

서민갑부 닭갈비/사진=채널A '서민갑부'

서민갑부에서 닭갈비로 갑부가 된 남성이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닭갈비 하나로 12억 자산가가 된 갑부 강주찬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손님들은 갑부의 닭갈비 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닭갈비와 함께 제공되는 치즈로 냄비를 가득 채우는 게 특징이었다. 성인 남자들이 먹기에도 넉넉한 양,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볶음밥도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양이 많은 건 물론 1인당 달걀후라이도 하나씩 제공돼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뭔가 문제가 있는 듯 손님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양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먹어야 할지가 고민이라는 것이다. 결국 이 손님들은 푸짐한 양을 감당하지 못하고 포장을 했다.

이에 대해 닭갈비 주찬 씨는 "이게 저한테 쓰는 거는 좀 아끼거든요. 그런데 손님한테 뭘 더 주는 거 있잖아요. 손님한테 주는 거는 안 아까워요"라고 말했다. 이런 갑부의 마음이 담긴 건 양 뿐만이 아니였다. 전반적으로 사리도 많고, 다른 곳에서는 추가금을 받는 치즈 역시 이곳에서는 무료로 제공됐다.

주찬 씨는 7살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려웠던 형편 때문에 어머니는 길거리 포장마차를 시작했다고. 단속과 취객들의 행패로 불안한 생활을 곁에서 지켜보던 주찬 씨는 가난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야겠다 마음먹게 된다.

갑부는 짠내 나는 생활 습관은 모두 힘겹게 4남매를 키워온 어머니에게서 배운 것이라며, 절약뿐 아니라 30년간 체득한 어머니의 특별한 비법을 전수받아 갑부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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