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배우 김혜수와 이정은이 호흡을 맞춘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이 개봉 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주말극장가] 김혜수·이정은 '내가 죽던 날' 2위로 출발

주말에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네 편과 팬덤이 있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신작이 관객을 기다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내가 죽던 날'은 2만6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영화는 외딴 섬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노정의)을 추적하는 형사 현수(김혜수)와 세진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섬 주민 순천댁(이정은)이 삶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다.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지난주 개봉한 범죄 오락 영화 '도굴'이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고, 고아성·이솜·박혜수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3위다.

전날 개봉한 정수정 주연의 '애비규환'과 셀린 시아마 감독의 '걸후드'는 나란히 5위와 6위로 출발했다.

'애비규환'은 임신 5개월 차인 대학생 토일(정수정)의 '아빠 찾기' 여정을 유쾌하게 그렸고, '걸후드'는 시아마 감독의 성장 3부작을 완성하는 작품이다.

현재 예매율은 '도굴' 22.1%, '내가 죽던 날' 14.3%,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14.2%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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