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사진=KBS)

노지훈과 이은혜가 일일 농부 체험에 나선다.

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시골에 사는 삼촌을 찾아간 노지훈, 이은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삼촌의 초대를 받고 충남 공주로 내려간 노지훈 부부는 자연 속 힐링 데이트를 기대하며 모처럼 만의 가을 나들이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삼촌이 부부를 위해 준비한 데이트 코스는 밤 줍기와 벼 베기였다. 삼촌의 계략에 제대로 속은 부부는 처음에는 탐탁지 않아 했지만 어느새 농사의 매력에 푹 빠져 즐기기 시작했다고.

그런 가운데, 3만 9천평의 밤 농장과 드넓은 황금빛 들녘 앞에 선 노지훈과 이은혜는 어마어마한 소원을 걸고 피 튀기는 밤 줍기와 벼 베기 대결을 벌였다. “6시 내고향 좀 해 봤다”며 농사 부심을 부리는 노지훈과 ’인간 콤바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숨은 실력자 이은혜 중 누가 승자가 될지 예측할 수 없는 부부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창고에서 멋진 슈퍼카(?)를 발견한 사랑꾼 노지훈은 이은혜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는데. 이은혜는 일 바지에 장화 차림으로도 프로페셔널하게 모델 포즈를 취하며 창고를 순식간에 모터쇼 현장으로 바꿔 버렸다고 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슬기로운 농부 생활은 7일 오후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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