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백수민(사진=방송화면 캡처)

경우의 수 백수민(사진=방송화면 캡처)


‘경우의 수’ 백수민이 연하의 사기꾼 남자와의 호구 연애를 정리하고 표지훈과의 달달한 사랑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10회는 한진주(백수민 분)가 연인이었던 준영(강윤제 분)의 사기 행각을 알게 된 후 눈물을 쏟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진주는 28년 모태 솔로 인생을 마치고 준영과 연애를 시작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준영은 다단계 판매를 위해 진주를 이용했고 심지어 다른 여자친구도 있었다.

진주를 짝사랑하던 진상혁(표지훈 분)은 준영의 파렴치한 행각을 알게 된 후 분노했다. 상혁의 경고를 받은 준영은 진주와 헤어졌고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진주는 눈물을 쏟으며 준영을 그리워했다.

하지만 결국 진주도 자신이 호구 연애를 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되며 분노했다. 진주는 상혁의 마음을 모른 채 눈물을 펑펑 흘렸고 진주의 우는 모습에 속이 상한 상혁은 얼떨결에 고백을 했다.

상혁은 진주를 달래다가 “나 만나 나!”라고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털어놨다. 진주는 울면서 “지금 만나고 있잖아”라고 답했고 상혁은 “그거 말고 여자 남자로!”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진주는 상혁의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내가 널 왜 만나!”라고 소리쳤고 상혁은 “내가 너 좋아하니까!”라며 다시 한 번 고백했다.

상혁의 진심을 알게 된 진주는 눈물을 그치고 어색한 나머지 어쩔 줄 몰라 했다. 10년간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이 상혁의 고백으로 관계 변화가 예고된 것.

진주와 상혁은 그동안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챙기면서도 툴툴거리는 모습으로 10년 지기의 우정을 보여줬다. 상혁이 진주를 먼저 좋아하기 시작한 가운데 톰과 제리 같던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수민은 ‘경우의 수’에서 모태 솔로 검사 한진주를 연기하며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코믹 주사 장면을 매끄럽게 소화하거나 사랑의 아픔을 표현하며 오열하는 정밀한 감정 연기를 펼치는 중이다.

백수민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이어 두번째 작품인데도 딱 맞아떨어지는 캐릭터 소화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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