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마이웨이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배우 정동환이 아내 정윤선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정동환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친 정윤선은 "진짜 오랜만이라 좀 어색하다. (방송 안한 지) 오래됐다. 10년 정도 된 것 같고 노래는 결혼 후부터 그만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디바 정윤선은 '잊지는 못할 거야', '아들', '엽서' 등 40년이 흘러도 수많은 명곡들을 보유하고 있다. 정윤선은 당시 인기에 대해 "지금처럼 아이돌 스타 같은 게 아니라 수줍어하는 팬들도 많았다. 사람들이 운동장 같은 곳에 가려고 하면 차를 막고 있다. 얼굴 보려고"라고 회상했다.

그런 정윤선은 1977년 MBC 공채 탤런트에 붙었지만 배우로는 재능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되게 재밌는 캐릭터였는데 정말 내가 못했었다. 그때 내가 그걸 못해서 그때부터 잘렸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