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조보아, 조선시대부터 개화기까지…비주얼·연기 완벽

김소연 기자

입력2020.10.14 16:22 수정2020.10.14 16:22

'구미호뎐' 조보아, 극강 비주얼
현대엔 괴담 PD, 전생까지 '완벽'

조보아 '구미호뎐'에서 전생 모습까지 소화

'구미호뎐'에서 조보아가 다채로운 시대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조보아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겁을 상실한 괴담 전문 PD 지아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지아의 전생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14일 소속사 싸이더스HQ가 공개한 사진 속 조보아는 지아의 전생 캐릭터인 '아음'의 모습으로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드라마 '구미호뎐' 2회의 우산 씬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장면. 한복을 입은 고운 자태의 비주얼에 향후 지아의 전생 장면들을 더욱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몇 번의 환생을 거듭했다는 지아와 같은 얼굴을 한 캐릭터의 촬영 장면으로 경성시대 모던 걸을 완벽하게 소화, 이연(이동욱 분)의 기억을 스치는 짧은 씬이었지만 치명적인 미소로 팜므파탈 매력까지 선보였다.

이렇게 시대를 불문한 비주얼 맛집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찰떡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조보아는 비주얼뿐 아니라 구미호와 요괴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겁 없이 당돌한 괴담 프로그램 PD '지아'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걸크러쉬 매력으로 능동적인 파워 여주인공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안방극장을 홀리고 있기도.

한편 '구미호뎐'은 14일 10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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