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예능 '섬브로' 첫 방송…CJ ENM, 더샌드박스와 파트너십 체결 ▲ 메가몬스터, 드라마 극본 공모전 개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메가몬스터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SBS미디어넷과 함께 드라마 극본 공모전 '사막의 별똥별 찾기'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공모 작품은 60분 분량의 미니시리즈로 출품을 원하는 사람은 29일 오후 4시까지 30매 이내의 시놉시스와 1∼2회 대본 등을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공식 홈페이지(www.bcpf.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 1편에는 상금 2천만원, 우수상 2편과 메가몬스터상, SBS미디어넷상에 각 천만원이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에는 기획 및 개발 지원도 이뤄진다. ▲ 샌드박스 예능 '섬브로' 오늘 첫 방송 =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새 예능 '섬브로'를 4일 처음 방송한다. '섬브로'는 곤충 관련 지식을 전하는 유튜버 정브르와 생물을 채집하고 요리하는 유튜버 헌터퐝이 3박 4일간 섬으로 여행을 떠나 탐험을 펼치는 예능이다. 채널 샌드박스플러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샌드박스플러스는 Btv 215번, LG유플러스 190번, 딜라이브 152번에서 볼 수 있다. ▲ CJ ENM, 더샌드박스와 파트너십 체결 = CJ ENM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으로 더샌드박스의 가상 부동산 '랜드'에 CJ ENM의 메타버스 공간이 구축되며, 이용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CJ ENM이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을 선보인다. 이릍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 ENM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드라마 '환혼'부터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적용한 화면해설방송을 도입하고 향후 이를 다른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AI 보이스 클로닝은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로 CJ 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국내 미디어 업계에서 tvN이 최초다. 기술을 사용하면 모든 콘텐츠마다 성우가 별도로 전체 지문을 녹음하지 않아도, 미리 녹음해 둔 목소리를 기반으로 AI가 화면해설방송을 자동 생성한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작품의 화면해설방송에 접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우 전미도는 AI의 학습을 위해 다양한 예시 문장을 녹음하는 성우로 참여했다. 전미도는 "제 목소리를 통해서 시각 장애인 분들이 콘텐츠를 즐기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아주 큰 기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CJ ENM IP사업 마케팅·디자인국의 김재인 국장은 "tvN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쿠팡플레이가 연애 리얼리티 예능 '사내연애'를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사내연애'는 12명의 남녀가 세트장에 지어진 가상의 패션회사에 취직한 신입사원이란 설정 속에서 10일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패션회사 직원으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연인을 찾아갈 예정이다. tvN '더 지니어스'를 연출한 김한규 PD와 MBC TV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