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식 공개 / 사진 = '페이스아이디' 방송 캡처
이효리 결혼식 공개 / 사진 = '페이스아이디' 방송 캡처
'페이스아이디' 가수 이효리가 결혼식 모습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여섯 번째 에피소드로 이효리가 친한 지인인 사진작가 김태은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태은은 이효리에게 "옛날에 무슨 사주에 상순 씨 덕에 네가 산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그건 돈이 아니고 여러 가지 기운"이라며 "오빠(이상순)는 사주 자체에 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 나는 주변 다 먹여살리는 사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은이 "다들 태어나면 자기 사주대로 살긴 사나 봐"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난 좋다. 누구한테 얻어먹고 사는 것보단 낫다"라고 말하며 ㅇ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효리의 결혼식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김태은은 "네 웨딩 영상이 제일 씁쓸하다. 이거 보면 너무 씁쓸하다"라며 이효리 웨딩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던 이효리는 "갑자기 신부가 혼인 서약 후 맥주를 벌컥벌컥 마신다"라며 자신의 모습을 보고 폭소했다.

한편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