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고민시 측 "'오월의 청춘' 제안 받고 검토 중"

'오월의 청춘' 5·18 소재 드라마
광주 소용돌이에 휘말린 청춘들의 로맨스 담아
이도현, 고민시/사진=한경DB

이도현, 고민시/사진=한경DB

배우 이도현, 고민시가 5·18 소재 드라마 '오월의 청춘'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6일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KBS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며 "검토 중인 작품으로 확정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 역시 "'오월의 청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봄, 광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저마다 운명을 향해 뜨겁게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도현은 주인공 황희태를 제안받았다.

황희태는 광주에서 자라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올라온 수재로 동기들 사이에서도 '머리 좋은 촌놈'으로 불리는 인물. 미혼모의 자식, 시골 출신 의대생이 갖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부수기 위해 통기타를 메고 음악다방을 다니면서 피터지게 공부해 성적은 과탑을 유지하는 캐릭터로 우연히 고향 광주에 내려가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고민시는 맨몸으로 집을 나와 광주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 3년차 간호사 김명희 역을 제안받았다. '백의의 천사'보다는 '백의의 전사'에 가까운 김명희는 독일 유학을 꿈꾸는 신여성이라는 설정이다.

이도현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부터 '호텔 델루나', JTBC '18어게인'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배우다.

고민시 역시 영화 '마녀'로 얼굴을 알린 후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tvN '지리산' 등에 연이어 발탁된 신예로 대세와 대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쏠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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