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Super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엠(Super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슈퍼엠(SuperM)이 첫 정규 앨범으로 다시 한번 빌보드를 강타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슈퍼엠은 첫 정규 앨범 '슈퍼 원(Super One)'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슈퍼 원'은 10월 10일 자(9월 25일~10월 1일) '빌보드 200' 차트에서 앨범 판매 10만4000점을 기록했다. 실물 앨범 판매량과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등을 합산해 환산하는 해당 차트에서 피지컬 앨범 판매량이 무려 10만1000점에 달했다.

빌보드는 "마블과 협업해 만든 MD(머천다이즈)가 포함된 상품/앨범 번들이 판매량에 영향을 끼쳤다"며 "CD와 디지털 형식으로 발매된 12종이 넘는 변형 앨범을 통해 힘을 얻었다. 이 앨범은 각각 다른 패키지와 포스터가 포함돼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슈퍼엠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uperM'으로 아시아 가수 최초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SuperM'에 이어 '슈퍼 원'으로 2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정규 1집 '슈퍼 원'은 타이틀 곡 '원(One, Monster & Infinity)'를 비롯해 '우리 모두는 특별한(Super) 존재로서 각자(One)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나된(One)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총 15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