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진구 최시원(사진=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요트원정대’ 빗물로 세수하고 샤워하고 빨래하고, 슬기로운 요트생활이 펼쳐진다.

9월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7회는 충격과 공포의 바다를 뒤로한 채 회항을 결심, 새로운 항해를 향해 나아가는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폭풍이 몰아친 후 오랜만에 찾은 평화에 화기애애한 대원들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강풍에 맞서 그야말로 태평양 생존기를 펼쳤던 ‘요트원정대’. 위기 속 어렵게 회항이라는 결단을 내린 대원들은 다시 돌아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항해의 매력을 찾는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슬기로운 요트생활을 펼치는 대원들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날 갑자기 수돗물이 떨어지는 단수 상황을 겪게 된 대원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며 돌발 상황을 극복해 나갔다고.

최시원은 갑작스러운 단수 상황에 인생 최초 빗물 샤워를 시도했다고 한다. 진구는 빗물을 모아둔 양동이를 건네며, 최시원의 샤워에 적극 협조했다고. 이에 울끈불끈 근육을 뽐내며 샤워 중인 최시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과연 최시원은 개운하게 샤워를 완료했을까.

뿐만 아니라 장기하는 요트에 빨래들을 널어 자연 세탁을 시도했다고 한다. 장기하는 헹굼까지 완벽한 빗물 세탁 코스에 만족을 드러냈다는 후문. 또 진구는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 뽀득뽀득 얼굴 세안에 도전했다고 한다. 빗물을 활용하는 ‘요트원정대’ 대원들의 모습이 색다른 광경을 연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슬기로운 요트 생활이 펼쳐질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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