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원하모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피원하모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10월 데뷔를 앞둔 신인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데뷔 전부터 굵직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가요계 데뷔에 앞서 K팝 최초로 그룹의 세계관을 장편영화로 제작한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신인그룹이다.

K팝과 K무비의 융합 프로젝트인 이 작품은 피원하모니가 향후 앨범을 통해 선보일 주제의식과 전반적인 비주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통할 중심 서사를 담을 계획이다. 'K팝 시네마틱 유니버스(K POP CINEMATIC UNIVERSE)'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세계관 영화로 가요계에 데뷔하는 참신한 시도로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개봉에 이어 25일에는 내달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 오픈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팬덤과 교류할 준비 역시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그룹 피원하모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피원하모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피원하모니 위버스는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가장 먼저 입점하는 것으로 피원하모니가 한국, 캐나다,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된 팀인 만큼 처음부터 글로벌 팬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를 앞두고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피원하모니의 정식 데뷔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평균 나이 만 16.8세(생일기준)로 전원 만 10대인 이들은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 기량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차세대 실력파 보이그룹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세계관 영화의 예고편 영상은 공개 3일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피원하모니에 대한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내달 8일 롯데시네마를 통해 단독 개봉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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