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 신민아가 30대의 삶에 만족감을 표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소통의 기술’ 특집에 6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신민아가 출격했다.

이날 신민아는 "10, 20대는 어떤 방향의 길이 너무 길고 멀다 보니 조급하고, 뭔가를 찍고 넘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압박감?"이라고 말하자 그녀는 수긍했다. 이어 신민아는 "30대는 가지고 가야 할 것과 욕심을 좀 구분하게 됐다. 욕심을 좀 내려놓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이 "후회한 적이 있냐"라며 질문하자 "일찍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학창 시절을 좀 남들처럼 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더라. 어린 나이부터 어른과 지내야 했는데 그 나이에 추억을 쌓지 못한 것이 그 시기 결핍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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