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와 사슴별 / 사진=연합뉴스
장민호와 사슴별 / 사진=연합뉴스
가수 장민호 팬클럽 ‘장민호와 사슴별’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장민호와 사슴별이 성금 2천100만225원을 기탁했다.

이들이 성금을 기탁한 날짜는 가수 장민호의 마흔 네 번째 생일이라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장민호와 사슴별 측은 “특별한 날을 더욱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팬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역대 최장 기간인 54일간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마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인명피해와 주택피해를 입었다. 장민호와 사슴별이 기탁한 수해성금은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생계지원과 위로금 등에 사용된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 11일 이번 폭우 피해 10,709세대에 성금 121억7천950만 원을 1차로 긴급 지원하고 추가 피해 집계가 완료되면 2차 지원할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