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진=MBC)


MBC '복면가왕'이 9월 2주차 일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19.67%의 점유율로 일요일 비드라마 부분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복면가왕'은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더불어 4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일요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장미여사’의 7연승을 막은 ‘숨은그림찾기’가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 절대 꺾이지 않을 것 같았던 레전드 가왕 ‘장미여사’를 꺾고 136대 가왕에 등극한 '숨은그림찾기'는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매번 레전드 무대를 남기며 ‘역대 여성 가왕 2위’에 등극한 ‘장미여사’는 대한민국 트로트의 전설, 김연자였다. ‘역대 최연장자 가왕’의 기록을 남긴 그녀는 "‘장미여사’ 가면을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어요. ‘장미여사’라는 이름이 너무 좋아서 콘서트 할 때도 ‘장미여사’라는 이름을 꼭 쓰고 싶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미여사‘를 꺾고 가왕석의 새로운 주인이 된 ’숨은그림찾기‘와 그녀를 꺾기 위해 출격하는 최강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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