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월드투어 취소 후 첫 콘서트…내달 서울서 3일간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월드투어를 취소했던 밴드 혁오가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다.

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는 혁오가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방법: 사랑으로'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다음 달 16∼18일 사흘간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혁오의 콘서트는 지난 2월 월드투어 일환으로 열린 서울 공연이 마지막이었다.

혁오는 올해에도 아시아·유럽·북미 등 42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이번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측정, QR코드 체크인 및 문진표 작성 등 각종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

콘서트 이름은 혁오가 앞서 발표한 두 앨범 '24: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드 해피니스'(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와 '사랑으로'를 합친 것으로, 혁오의 음악적 지향점이 담겨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