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블랭크 숍, 첫 앨범 '테일러' 발매…백예린·원필 피처링
'더 블랭크 숍'이라는 이름의 프로듀서로 변신한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오는 17일 더 블랭크 숍의 정규 1집 '테일러'(Tailor)가 발매된다고 11일 밝혔다.

더블 타이틀곡 '사랑노래', '위 아 올 뮤즈'(We Are All Muse)를 비롯한 열네곡을 더 블랭크 숍이 프로듀싱했다.

소속사는 "작곡뿐만 아니라 가창과 피아노 연주까지 직접 하며 '일인 다역'을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호화 피처링진이 참여해 힘을 더했다.

밴드 데이식스의 원필과 백예린이 각각 '사랑노래', '위 아 올 뮤즈'를 피처링했으며 '뮤지션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선우정아가 1번 트랙인 '아모네대츠카포네'를 불렀다.

이들 외에도 가수 십센치, 이진아, 안녕하신가영 등과 기타리스트 하헌진, 밴드 까데호가 각각 한 곡씩 총 다섯곡에 참여했다.

더 블랭크 숍은 무엇이든 대입할 수 있는 빈 곳을 의미하는 '블랭크'(BLANK)처럼 '아티스트 맞춤형'을 지향하는 폭넓은 음악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