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대검찰청 형사법제단 실무관 役
인간미 넘치는 팀원으로 활약
사진= tvN '비밀의 숲2' 방송 화면.
사진= tvN '비밀의 숲2' 방송 화면.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배우 윤슬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윤슬은 ‘비밀의 숲2’에서 대검찰청 형사법제단 소속 실무관 김아현 역으로 출연, 부장검사 우태하(최무성 분)와 황시목(조승우 분)의 곁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든든한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회에서 영문도 모르고 대검찰청 부름에 형사법제단을 찾아온 황시목을 맞이하며 첫 등장한 그는 살갑게 인사를 건네고 아이디카드에 출입등록을 해주겠다며 다가서 ‘형사법제단’이란 팀을 향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어 갑작스럽게 형사법제단에서 일하게 된 황시목이 묵을 데가 없어 관사를 신청하자 이런 그의 사정을 알아채고 우태하에게 사유서를 부탁해 조금 더 빨리 관사에 입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등 김아현(윤슬 분) 실무관의 따스한 면모가 돋보였다.

이처럼 윤슬(김아현 역)은 극 중 형사법제단에서 우직하게 자기 일을 해내는 실무관이자 따스한 인간미가 돋보이는 팀원 김아현 캐릭터를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로 완성해가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봄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녀이기에 앞으로 '비밀의 숲2'에서 펼칠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윤슬은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보이스’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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