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박남정 딸로 예능 출연
단아한 미모, 아역배우 활약도

블랙아이드필승 제작 걸그룹 데뷔
박시은/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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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의 걸그룹 데뷔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하이업(HIGH-UP)엔터테인먼트는 "자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이업걸즈(가칭)가 올해 하반기 론칭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첫 멤버로 배우 박시은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박시은은 1988년 '아!바람이여'로 데뷔해 1980년대 후반부터 초반까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 박남정의 딸이다. 박남정의 끼와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아 2009년부터 SBS '붕어빵'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JTBC '유자식 상팔자'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돌직구 화법으로 아빠 박남정을 쥐락펴락하는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김구라 아들 김동현과 아역 배우 출신 신동우, 모모랜드 낸시 등과 함께 투니버스 '막이래쇼:무작정 탐험대'에 참여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박시은/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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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미모로 이후 SBS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KBS 2TV '7일의 왕비' 박민영,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등 여주인공들의 아역을 도맡아 하며 승승장구했다. 2018년엔 SBS '연기대상'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방영한 tvN '왕이 된 남자', SBS '17세의 조건'에서는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배우로 활약하며 성공적으로 성인식을 치룬 박시은이었다. 꾸준히 연기를 선보였던 박시은이기에 걸그룹 합류는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시은은 배우가 아닌 가수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친구이다. 앞으로 블랙아이드필승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업걸즈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이다.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등 인기 걸그룹들의 히트곡 다수를 배출한 '여돌장인' 블랙아이드필승이 발굴한 첫 걸그룹인만큼 하이업걸즈에 대한 업계 안팎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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