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동유럽 거장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특별전 개최
'데칼로그' 시리즈, '세 가지 색' 시리즈 등을 연출한 동유럽의 거장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CGV는 오는 10일부터 2주 동안 전국 18개 CGV아트하우스에서 키에슬로프스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폴란드 출신인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은 은유와 상징의 대가로 손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데칼로그 섹션', '대표작 섹션', '더보기 섹션'으로 구성됐다.

데칼로그 섹션에서는 키에슬로프스키를 동유럽을 대표하는 감독 반열에 올려준 폴란드 TV시리즈 '데칼로그' 10부작을 선보인다.

대표작 섹션에서는 영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과 프랑스 국기의 세 가지 색이 의미하는 자유, 평등, 박애를 각각 주제로 한 세 편의 작품 '세 가지 색' 시리즈를 상영한다.

더보기 섹션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를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다큐멘터리 영화 '사진'과 '첫사랑', '아직 살아있다' 등을 소개한다.

티켓 가격은 1만원이며 영화 관람과 함께 굿즈를 함께 주는 스페셜 패키지는 1만6천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