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빈은 업뎃중 휘영(사진=방송화면 캡처)

SF9 휘영이 ‘노답’ 복학생 선배에게 통쾌한 한 방을 먹였다.

지난 4일 웹 뮤직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 유튜브 채널을 통해 3회 ‘노답 복학생 참교육 했습니다’ 편이 공개됐다.

발해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돌연 쓰러진 독고빈(휘영 분)은 정신을 차린 후 갑자기 “외계인이 날 전기고문했다. 그러나 하덕호(인성 분)가 날 구해줬다”는 알 수 없는 말을 쏟아 내 모두를 의문스럽게 했다. 그렇게 하덕호는 독고빈에게 다시 한번 ‘특별한 사람’이 됐다.

하덕호는 찌질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잘 나가는 신입생’으로 거듭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하덕호는 능글맞은 복학생 남자 선배가 자신의 오랜 짝사랑 상대인 진유라(김누리 분)에게 작업을 걸 때도 안절부절 못하며 ‘찐따미’를 발산했다.

이 가운데 독고빈은 복학생 선배를 퇴치하기 위해 술 대결을 제안했고, 가볍게 승리했다. 인간이 아닌 로봇이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이 모습에 진유라는 “덕분에 불편한 상황 피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처럼 독고빈, 하덕호, 진유라는 대학 입학 후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으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특히 독고빈의 의리와 우정이 빛을 발했다. 그는 술을 마시다 ‘떡실신’한 하덕호를 챙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가까워지는 것을 망설이던 하덕호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한편 ‘독고빈은 업뎃중’은 모든 것들이 서툴지만 귀여운 ‘내추럴 본 찐따’ 신입생 하덕호와 인간미 없을 정도로 완벽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얼굴 천재’ 인공지능 로봇 독고빈의 본격 우정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일요일 오후 6시 빅픽처 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