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광희와 김종민이 ‘환불원정대’ 매니저 면접 현장에 등판한다. ‘지미 유’는 예상치 못한 ‘찐 강적’과 만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초광속 탈락’을 부른 광희와 무적의 “예?” 폭격을 터트린 김종민 가운데 매니저를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미 유(유재석)’가 ‘환불원정대’ 매니저를 구하기 위한 2차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 매니저를 구하기 위해 양세찬, 조세호, 정재형과 함께 1차 면접을 진행했다. 멤버들의 추천과 주변 제작자의 추천, 그리고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들까지 ‘환불원정대’ 매니저 자리에 대한 수많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2차 면접 현장에 광희와 김종민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먼저 전직 ‘싹쓰리’ 수발러로 활약한 광희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모두 매니저로 추천한 면접자로, 다른 프로그램의 미팅 자리라고 알고 면접 현장에 등장했다. ‘지미 유’를 보자 방긋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앉은 광희와 달리 ‘지미 유’는 처음 만나는 그에게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였다.

광희는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 거침없이 말을 거는 색다른 급발진 ‘친화(話)력’을 뽐내 ‘지미 유’를 당황케 만들었다. 결국 ‘초광속 탈락’ 위기에 놓인 광희는 광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는 전언이다.

또다른 면접자 김종민은 ‘지미 유’의 인사에 “예?”로 시작, 모든 질문에 “예?”로 반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지미 유’는 이상민의 매니저에 대한 조언을 떠올리며 “대단한데..”라고 혼잣말을 하는 등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고.

특히 김종민은 과거 엄정화의 백댄서 ‘V맨’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아이돌급 인기를 얻은 경력이 있으며 이효리와도 간헐적 동갑내기로 친분이 있음을 밝혀 ‘지미 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미 유’는 현재 주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14년차 최장수 멤버로 활약 중인 김종민에게 ‘환불원정대’ 매니저 스케줄과 병행이 가능한지 재차 물었는데, 과연 김종민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관심을 모은다.

‘지미 유’는 2차 면접에서 한국말이 서툰 제시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제시(JESSI)어 듣기평가’를 진행했다. 면접자 중 뜻밖의 실력자가 등장했다고 해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수많은 후보들이 언급되며 난항을 겪고 있는 ‘환불원정대 매니저 찾기’의 2차 면접 현장은 오는 5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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